열정은 쓰레기다 / 스콧 애덤스

에너지에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기분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바로 최근에 먹은 음식이다

-> 밥을 먹고 (달콤한) 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는다. 습관이다. 이 습관 뒤에 드는 기분은 내 몸에 대한 죄책감, 포만감이 신경에서 뇌로 전해지는 도중에도 꾸역꾸역 밀어넣었다는 멍청함. ㅠㅠ 시리얼의 달콤함을 느낄 때의 기분 좋음은 곧 사라지고 바로 올라오는 어둠의 에너지들. 이 에너지를 바꾸자. 습관을 바꾸자.

목표와 시스템

-> 5kg을 감량하겠어(목표) / 최대한 많이 움직이겠어(시스템)

의지력 사용을 줄이자

-> 에너지가 심각하게 소비되는 의지력 사용을 줄이자. 어떻게? 대안을 찾아라 콜라 대신 커피. 빵 대신 고기.

건강한 식습관의 가장 큰 장애물은 불편함이다. 가장 편한 대체 간식은 오이와 당근, 브로콜리. 다행히 모두 내가 좋아하는 채소다.

이 내용을 읽은 후 바로 오이와 당근을 샀다. 그리곤 집에서 먹는 과자나 간식 대신에 오이를 먹어보았다. 신기하게도 '할수있다. 이런 시스템이라면 포기하지 않을수있겠어'라는 마음이 올라온다. 할 수 있다.

다른 일을 하지 못하도록 시간을 잡아먹는 직업에 종사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

-> 네 알겠습니다. 올 해 이직합니다:)